최근 국내에서 첫 백일해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2011년 사망자 집계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인것에 반해 올해는 벌써 누적 3만 332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일해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원인
먼저 백일해의 뜻을 살펴보면 백일해란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침이 10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뜻으로 백일해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하여 호흡기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영아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었으나 특징적인 백일해 소견이 없는 성인이 주요 감염원에 해당됩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 증상으로는 7일에서 10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크게 3가지 단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카타르키 (1~2주)
-> 일반적 감기와 비슷하고 이때 전염력이 가장 높으며,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이지만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집니다.
2. 경해기 (4주 이상)
-> 이 시기에 매우 심한 기침과 발작성 기침이 진행되며, 밤에 더 흔하고 하루 평균 15회 이상 발생합니다.
-> 숨을 들이쉴 때 높은 소리의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 소아와 아기는 기침이 심해지면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이 파래질 수 있으며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회복기 (2~3주)
-> 발작성 기침이 서서히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백일해 예방법
백일해의 예방법은 접종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입니다.
생후 2, 4, 6 개월째에 총 3번의 기초접종 이후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4~1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가격이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심평원에서 확인하시고 주변 저렴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아다셀주의 가격은 중간금액이 5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백일해 QnA
Q. 백일해 감염되면 학교나 유치원은 어떻게 하나요?
A. 백일해는 전염이 잘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항생제 복용 시 투여 후 5일까지 격리하여야 합니다.
Q. 백일해 진단은 어떻게 받나요?
A. 몸의 증상을 토대로 백일해 감염자와의 접촉 여부를 확인하며 혈청, 흉부 방사선, 비인두균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Q. 백일해는 한번 걸리면 안걸리나요?
A. 백일해는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되는 질병입니다.
이상으로 대유행중인 백일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예방접종 가격까지 설명드렸으니 주의깊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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