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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전염병 미리 알면 막을 수 있어요!

by 코코날다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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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병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전염병이 존재합니다. 다묘가정이라면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질병은 사람에게 전염시키기도 합니다. 길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에도 이런 병에 노출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전염병 종류와 더불어 예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염병 종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범백혈구감소증입니다. 파보바이러스와 전염성 장염이라고도 잘 알려진 병인데, 전염성도 높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도 굉장히 높습니다. 구토 및 설사,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며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백혈구가 감소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다묘 가정이라면 완치 이후에도 약 6주 간은 서로 격리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다묘가정에 길고양이를 입양한 경우라면 초반에는 격리를 하고 이러한 질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질환은 허피스 바이러스입니다. 고양이 감기라고도 불리는데요. 사람들도 서로 감기에 전염되는 만큼, 허피스 바이러스도 전염이 됩니다. 상부호흡기증상이 발생하고 외관으로 볼 때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물이 많이 흐르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묘의 경우 치료 없이도 나을 수 있지만, 어린 고양이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은 한 번 감염될 경우 몸속에 계속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세 번째는 칼리시 바이러스입니다. 허피스와 증상은 유사하지만 구강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이 질병의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3주 정도이며 허피스 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가 체내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는 강독성의 변종 바이러스라는 것입니다. 고열 및 식욕 부진,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무서운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링웜 같은 피부병도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링웜의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염병 예방법

사람들에게도 소독과 예방이 중요하듯, 고양이 전염병에도 소독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양이의 분비물을 통해 전염이 가능한 만큼, 다묘 가정이라면 소독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은 고양이에게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질환에 노출되고 전염병에도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종합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범백혈구감소증과 칼리시, 허피스 바이러스는 이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접종 후 항체검사를 통해 항체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생후 6~8 주령부터 종합 백신을 접종하며, 3차례 정도 주기적으로 접종하여야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시키지 않는 고양이들은 1년에 한 번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접종으로 질병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산책을 시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이 전염병에 더 취약한 만큼, 외출을 통해 접촉하게 된다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염병이 걸렸다고 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만큼 자신의 반려묘의 건강 체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때는 생리적인 상태의 검사와 외형적인 상태를 같이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의 전염병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는 아프면 내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고양이의 건강을 확인하시어 전염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의 접종을 통한 예방이기 때문에 자주 내원하시는 동물병원에서 접종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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