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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샴고양이가 궁금하신가요? 오늘 전부 알려드릴게요.

by 코코날다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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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고양이

 

얼마 전에 러시안 블루와 페르시안 고양이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뒤를 이을 3탄으로 샴 고양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샴 고양이도 한국인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은 종류입니다.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생김새는 어떠한지, 성격은 어떤지,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빠짐없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외모

샴 고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외모가 있으신가요? 저는 몸과 다르게 짙은 얼굴색이 생각이 나는데요. 아기 고양이 때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다가 성묘가 돼갈수록 얼굴과 발의 색이 진해집니다. 몸은 크림 컬러, 얼굴과 발은 어두운 색.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언뜻 보면 장화를 신은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거기다 더 특별한 것은 주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털색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진해지고 높을수록 옅어진다고 합니다. 샴고양이를 키우고 계신 분이라면 계절에 따라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포인트 부분의 색상에 따라 블루포인트, 초코포인트, 씰포인트 등으로 구분 짓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진한 갈색을 띠고 있는 씰포인트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눈 색깔은 사파이어색 같은 푸른색을 띠고 있고 짙은 얼굴 가운데 보석이 박힌 느낌을 준답니다. 귀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큰 편이고 앞다리도 길다고 합니다. 꼬리 또한 길고 끝이 가늘어서 우아한 고양이의 대표답지요. 


개냥이같은 성격

고양이의 성격은 워낙에 개인차가 많기 때문에 딱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샴 고양이는 대표적인 개냥이 중 하나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며 낯을 가리지 않아서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다가가서 애교를 부리는 등 이쁨을 듬뿍 받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또한 온순한 성격이기도 하며 느긋하기도 해서 반려인의 근처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활동적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활동성 또한 높아서 비만이 될 확률이 적은 종 중 하나라고 하네요.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수다스럽다는 것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 같은 경우는 필요할 때를 빼고는 잘 울지 않는데, 샴 고양이는 반려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우는 행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개냥이인 만큼 외로움도 잘 타서 다른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보이는 주인을 발견하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오래 집을 비워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집에서는 키우기 힘든 종일 수 있습니다. 활동성 못지않게 높은 것이 바로 호기심인데요. 은근히 사고를 치고 다니는 종이기 때문에 집안 환경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징

샴고양이는 태국에서 발생한 종이라고 합니다. 더운 나라에서 온 만큼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는 집을 따뜻하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털빠짐일 텐데요. 샴 고양이는 단모종이기 때문에 장모종에 비하면 덜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빠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 좋은 점은 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덜 분비하는 종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경증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분이시라면 샴 고양이를 키우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샴 고양이의 적정 체중은 4~5kg입니다.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비만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관리가 필요하겠지요. 또한 유전적으로 건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HCM이라는 심장병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예방과 검진이 필수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명이 15~20년 정도로 다른 고양이와 비슷합니다. 소화기관이 다른 종보다 좀 더 민감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사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샴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게 없는데요. 샴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이런 정보를 알아두신다면 정말 도움이 되겠죠? 혹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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