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구충제 먹이기 전에 꼭 알아두세요!

고양이 구충제

 

저번시간에는 고양이 기생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그 방법 중 하나인 구충제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복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잘 알아두셔야 기생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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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라인

가장 먼저 알려드릴 구충제는 브로드라인입니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만든 이 약은 고양이 전용 심장사상충 예방 및 종합 구충제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발라주면 되는 간편한 제품입니다. 내외부 구충을 모두 박멸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르는 방법은 고양이가 그루밍하기 힘든 부위인 목 뒤에 발라주는 것입니다. 피부를 통해 약이 흡수되기 때문에 핥지 못하는 것에 도포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외부구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작은소참진드기에 유효한 에스메토프렌, 촌충을 구제하는 프라지컨텔, 에프로니맥틴 성분의 합제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 약은 다른 종류의 약보다 커버할 수 있는 기생충이 광범위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 이름인 심장사상충 예방뿐만 아니라 진드기류와 벼룩 등의 벌레도 퇴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진드기 감염에 관해서는 48시간 이내에 제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을 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고양이 전용이기 때문에 같이 키우는 반려견에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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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보킷

두 번째는 애드보킷입니다. 다국적 제약기업인 바이엘에서 만들었으며, 브로드라인과 마찬가지고 목 뒤에 도포하는 제품입니다. 성분은 목시덱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장사상충 이외에도 장내 기생충, 진드기, 모낭충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브로드라인과 다른 점은 강아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참진드기류에 대해서는 효과가 적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는 고양이라면 다른 구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생후 7주부터 고양이는 생후 9주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몸무게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 구입하실 때는 동물병원에서 선생님과 상의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개씩 낱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보관도 쉽고 간편합니다. 애드보킷은 2005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저 또한 반려묘에게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이 그렇지만 이 약 또한 바른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 이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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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구충제는 레볼루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심장사상충 예방 구충제 중 하나이지요. 이 약 또한 바르는 형태이며 셀라맥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애드보킷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사용된 제품이라 신뢰도가 높습니다. 단점은 구충의 범위가 비교적 좁다는 것입니다. 심장사상충과 회충, 벼룩 정도에 효과를 보입니다. 반대로 내부 기생충에는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점을 확인하시어 결정하셔야 합니다. 하여 레볼루션 플러스라는 제품이 얼마 전에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내부 기생충까지 사멸시키는 효과를 더한 것입니다. 감염 6시간 이후부터 벼룩의 사멸효과가 있고 효과는 5주간 지속됩니다. 이 제품 역시 바르는 제품이며 목 뒤에 도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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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 구충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와 달리 바르는 형태가 주를 이루는 점이 신기하지요? 아무래도 강아지보다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들이기 때문에 먹이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고양이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그에 맞는 구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잊지 말고 한 달에 한 번, 안 된다면 두 달에 한 번은 꼭 구충제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