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려묘인 코숏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코숏은 말 그대로 코리안 쇼트헤어인데요 (Korean shorthair) 한국의 토착 고양이인 코숏은 공식 명칭이라기보다 아메리카의 길고양이인 아메리칸 쇼트헤어를 흉내낸 비공식 명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코숏의 성격과 외모, 그리고 특징을 알려드리며 키우실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지도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코숏의 종류
코숏은 머리는 동그란 형태를 가지고 있고, 눈은 크고 둥급니다. 코숏은 특히 털의 색깔로 부르는 명칭이 다양한데요.
치즈태비 :
치즈태비는 오렌지색의 털이 특징인 아이입니다. 유전적으로 수컷이 태어나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향은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치즈태비는 예민한 편이지만 애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탐은 많은편이며 장난기도 더불어 많다고 합니다.
삼색이 :
삼색이는 말 그대로 세가지 색 (흰색, 검은색, 갈색)이 섞여있는 고양이를 의미합니다. 치즈 태비와 달리 삼색이는 암컷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3만 마리중 1마리 꼴로 수컷이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계심이 많은 탓에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을 가진 삼색이가 많다고 합니다.
고등어 태비 :
고등어 태비는 바탕 털색이 은색이나 회색으로 이루어졌으며 검정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모습이 고등어와 비슷하다고 하여 고등어 태비라고 불리웁니다.
호기심이 많고 활발하여 와일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탐도 많아서 비만이 될 확률도 높다고 하네요.
턱시도 :
턱시도 고양이는 턱시도를 입은 듯한 모습을 가졌다고 하여 턱시도라고 불리웁니다. 대부분이 검정색과 흰색의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눈동자는 노란색과 초록색인 경우가 많으며 성격은 무척이나 상냥한 편입니다. 장난기도 많고 똑똑하여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턱시도 고양이중에는 간혹가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수영을 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니 키우실 때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숏의 특징
코숏은 단모종입니다. 한국의 겨울도 굉장히 춥지만, 큰 연교차로 여름이 매우 덥고 장마철의 지속되는 비로 인해 단모종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짧은 털은 밀짚모양으로 매우 부드럽고 매끈거립니다. 3~5kg의 중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간혹 대형 고양이처럼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성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이 사람에 친화적이고 개냥이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코숏은 품종묘와는 달리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탓에 특정 유전질환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 걸리는 질병을 뽑자면 비대성 심근병증, 다낭성 신장병증이 있습니다. 또 길냥이의 대부분이 코숏인 점을 감안할 때 깨끗하지 환경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피부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길냥이에게 간택되는 경우 코숏을 자연스럽게 입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길에서 생활했던 고양이이기 때문에 집에 들이기 전 병원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고양이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정에 이미 반려묘가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죠?
이상으로 코숏에 대한 모든것을 설명드렸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매력도 10배는 더 많은 코숏.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이 있는 분이시라면 코숏을 꼭 한번 더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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