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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산책, 해도 된다? 안된다?

by 코코날다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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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묘 산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책에 대해서는 늘 말이 많이 주제입니다. sns를 보면 간혹 하네스 줄을 하고 산책하는 고양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글의 댓글에는 논쟁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산책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산책 장점

 

강아지처럼 호기심이 왕성한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 또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고양이마다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강아지들은 산책을 통해 에너지도 발산하고 운동도 하곤 합니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그만큼 비만율도 높은데요. 때문에 산책을 통해 근육을 발달시키고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성 및 경계심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집안에 외부인이 들어올 경우 숨어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만큼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책을 통해 외부에 대한 경계를 낮추고 사회성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산책 단점

 

고양이는 대표적인 영역동물입니다. 강아지처럼 좁은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안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이라고 판단되면 넓이는 중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는 시도를 할 경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산책이 익숙해진다면 산책코스를 자신의 영역으로 인식해서 가출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매우 유연한 동물입니다. 좁은 구멍이나 아주 작은 공간에도 쉽게 들어가는 고양이 모습을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하네스를 착용한다고 하여도 순간적인 돌발상황에 하네스를 풀고 도망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한번 도망가거나 집을 나가면 찾는게 정말 어렵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산책 어떻게 해야하죠?

 

사실 고양이 산책도 냥바냥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10년이상 반려묘를 키워온 저의 입장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니다. 물론 반려묘와 함께 산책하는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통해 영역을 넓히게 되면 집안에만 있는 것을 갑갑하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경계심 많은 고양이들에게 돌발 상황에 계속 놓이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몸에 딱 맞는 하네스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간혹 집에서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그리워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건 단순하게 고양이가 바깥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행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경우 고양이테라스라고도 불리는 캣티오를 설치하셔서 바깥을 충분히 즐기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고양이 산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몸에 꼭맞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반려인과 교감을 잘 한 상태로 산책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하였을 때 고양이 산책은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강아지처럼 개모차에 태워도 튀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산책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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