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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가 툭하면 걸리는 질병 무엇이 있을까? (구내염 피부염 방광염)

by 코코날다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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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표질병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해서 검색해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혹은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도 고양이의 대표 질병에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고양이는 특성상 자신의 아픔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사가 질병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구내염

 

사람이 걸리는 구내염이 고양이한테도?

 

치과 질환 중 하나인 구내염은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걸리는 구내염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길고양이들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집고양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고양이의 구내염은 볼이나 입 안쪽과 혀 등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고양이의 종류에 관계없고 성별 나이에도 구애받지 않습니다. 구내염의 증상을 살펴보면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심한 구취가 나거나, 호흡 곤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고 입이 아프기 때문에 그루밍을 할 수 없어서 털이 지저분하게 됩니다. 그리고 밥을 잘 먹지 못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의 원인으로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만성 급내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다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통계적으로 3세 이상의 30프로 이상의 고양이가 이런 만성 구내염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구내염은 치석이나 입안의 염증이 생기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제거해 주면 금방 좋아지므로 만성으로 진행되기 전에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염

고양이 피부염 중 제일 흔한 질병은 곰팡이 피부병이라고도 불리는 링 웜입니다. 원인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 사상균으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체력이 약한 고양이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고양이가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나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집 안에 거주하는 다른 동물들에 의해서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곰팡이 피부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바로 원형 탈모입니다. 고양이를 빗질해 주거나 살펴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 비듬과 딱지가 생기는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딱지를 상처로 오인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 질병은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사람 또한 둥근 링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피부병의 치료방법은 약물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고 심할 경우에는 약물 목욕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복약 또한 같이 복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발률 또한 높으므로 꾸준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방광염

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들은 방광염과 신장 질환에 잘 노출됩니다. 소변을 체외로 배출하는 곳인 방광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방광염은 그 원인이 3가지로 나뉩니다. 결석과 세균성감염 그리고 특발성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요인은 바로 특발성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의 증상 또한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혈뇨입니다. 방광염이 걸리면 내부에 출혈이 생기기 쉽고 이것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에, 집사들이 화장실 체크할 때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것입니다. 잔뇨감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설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증입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 소변을 볼 때 울면서 통증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이 집사의 눈에 띄는 곳에 있다면 소변을 보는 고양이를 잘 관찰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말 못 하는 동물에게 잘 먹고 잘 싸는 것만큼 건강하다는 표시가 없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의 치료는 약물 요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피하주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음수관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방광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이 자주 걸리는 대표 질병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내염, 방광염, 피부병이 그 3가지인데요. 각 질병의 증상과 원인을 확인하시어 미리 예방하고 질병에 걸리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우리의 소중한 반려묘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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