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신장 질환, 증상은 무엇이고 치료법은?

고양이 신장 질환

 

어제는 고양이가 잘 걸리는 대표 질병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방광염과 관련된 신장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는 특히나 신장계통이 약하여 만성 신장 질환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3마리 중 1마리가 만성 신장 질환으로 사망할 정도이니 신장 질환의 위험성이 느껴지실 겁니다. 하여 신장 질환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증상과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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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장 질환의 종류

고양이의 신장 질환은 만성 신부전증과 급성 신손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거르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쌓인 노폐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겠지요. 만성은 서서히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이 되었다고 하면 이미 몇 달, 몇 년 전부터 진행이 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급성은 말 그대로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급성 신부전이 판단되면 즉시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신장 질환은 특히나 물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에 물을 멀리하는 고양이들이 많은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신의 고양이들이 어느 정도의 음수량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서 적절한 양의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방광염으로 인해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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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장 질환의 증상

앞서 설명하였듯이 만성 신장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운이 없고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식사량과 체중이 모두 줄어드는 증상이 있습니다. 갑자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도 존재하며 잇몸과 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독소로 인한 구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활동적인 모습이 줄어들고 무기력하거나 구토를 자주 하는 것 또한 신장 질환의 증상입니다. 이것들만 보더라도 평소의 고양이 모습과 다른 것을 집사들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의 무서운 점은 중증이 진행될 시에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미네랄, 전해질 이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성 신부전인 경우 갑자기 걸음걸이가 뻣뻣해지거나 등이 아치형으로 굽어 보이는 등의 외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전혀 가지 않거나, 반대로 너무 자주 가는 것 또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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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장 질환의 치료방법

치료에 앞서 신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존재합니다. 그만큼 신장 질환은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고인 물보다 신선한 물을 조용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고양이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그것으로도 음수량이 늘지 않는다면 습식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을 잘 표현하지 않는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시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 또한 예방 방법입니다. 단백질이 너무 많거나 염분이 과다한 간식 또한 신장 질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이 이미 진행이 된 상태라면 완치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것이 치료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만성 신부전인 경우 고통을 최대한 줄여주는 쪽으로 진행되는데, 몸 안에 쌓이는 노폐물로 인한 요독증을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 외에 약물과 수술 등의 방법도 사용되며 신부전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의 반려묘 생존 기간은 평균 4에서 6개월이고, 치료를 적절하게 받으면 반려묘의 삶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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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의 신장 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종류의 증상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설명드렸는데요. 자신의 반려묘와 건강하게 오래 같이 있기 위해서는 집사들이 미리미리 공부하여야 증상을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양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