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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울음에도 종류가 있다는데

by 코코날다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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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우는 이유

 

오늘은 고양이들의 울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말 못 하는 동물에게 있어서 울음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표현과도 같은 것일 텐데요. 울음소리의 종류와 뜻을 알고 있다면 반려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 한 번쯤 들어보았을 텐데요. 이 또한 길고양이의 소리입니다. 왜 이러한 소리를 내면서 우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가 우는 이유

고양이가 우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발정기 때문입니다. 생후 6개월이 넘어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발정기가 오는데 이대 아기 울음소리와 비슷한 거칠고 큰 소리를 냅니다. 길에서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 길고양이들이 많은 까닭이지요. 두 번째 이유로는 분리불안이 있습니다. 독립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보호자에게 의존을 많이 하는 어린냥이다 노묘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나타는 행동 중 하나가 과잉 울음입니다. 보호자가 집을 나간 직후에 울거나, 집에 들어오면 자신이 속상했다는 표현이라도 하듯이 울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같이 있을 때 충분한 놀이 시간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분리불안과 결이 비슷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환경이 변화하는 경우에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요. 이럴 때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또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마지막으로는 질병으로 인한 울음입니다. 보호자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이유일 것입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묘가 울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울음이 증상이기도 합니다. 평상시에 자신의 고양이가 어느 정도로 우는지 확인하시어 그것보다 과하게 운다는 생각이 든다면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관심을 요구할 때, 집에 돌아온 집사가 반가울 때, 또는 심심할 때도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강아지도 으르렁거리거나 짖는 소리가 다르듯이 고양이 또한 다른 의미로 우는 것입니다. 먼저 짧게 내는 소리가 있습니다. '냥~' 정도의 소리인데요. 이 소리를 고양이가 인사를 하는 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온 집사에게 이 소리를 낸다면 안녕정도의 의미가 되겠지요. 두 번째로는 우리가 자주 알고 있는 소리인 '냐~옹'입니다. 이 소리를 집사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내는 소리입니다. 때문에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울음소리일 것입니다. 특히나 심심하거나, 배가 고픈데 밥이 없거나, 나가기 전에 간식을 달라거나, 화장실이 더러운 경우 이렇게 울 수 있습니다.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지요. 이럴 때는 반려인이 챙겨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 다른 소리로는 채터링 소리가 있습니다. '짹짹', "칵칵' 소리인데, 주로 사냥을 할 때 내는 소리입니다. 창문 밖에 보이는 새나 쥐를 잡기 위해 내는 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냥감의 소리를 따라 해 유인하는 것이지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소리가 바로 '하악' 일 것입니다. 하악질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소리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을 때 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분쟁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기 대문에 상대방이 이 소리를 듣고 자리를 피한다면 큰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비명과 같은 울음소리입니다. 이것은 아프다는 신호 중 대표적인 울음소리입니다. 순간적으로 다쳤을 때 내기도 하고,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울음소리가 들린다면 아픈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우는 이유와 울음소리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하게만 들리는 소리가 알고 보면 굉장히 다양한 의미와 종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반려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지요. 저희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간식 달라고 할 때 우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반려묘가 어떤 경우게 가장 많이 우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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