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 그 고귀한 과정의 모든 것

by 코코날다 2024. 4. 26.
728x90
반응형

고양이 임신

 

보통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울 때 출산이나 임신의 경험을 흔하게 하지는 않지만, 임신한 상태의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된다면 출산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임신의 증상과 출산 후 관리 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임신

고양이는 배란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짝짓기를 통해서만 배란이 일어납니다.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대략 64일에서 67일입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외부에서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동안의 증상을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후 25일 정도가 지나면 복부 촉진을 통해 임신을 확인받을 수 있으며 초기에는 초음파를 사용하고 45일이 지나면 엑스레이 검진을 진행합니다. 임신 증상 중 첫 번째는 당연히 체중 증가와 복부 팽창일 것입니다. 임신 초기를 지나 중기가 되면 1kg~2kg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고 복부가 팽창됩니다. 그리고 임신 3주 차부터는 유선이 붉어지는 등 유선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사람도 그렇듯이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임신을 하게 되면 식욕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거나 정반대로 운동을 좋아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육안상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하면 고양이의 헛구역질을 통해 임신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입덧을 하듯이 고양이도 임신을 하게 되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날이 생기게 되며, 자궁이 커져서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는 등의 배변 활동에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주면서 영양소 가득한 음식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분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 출산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숙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므로 출산 징후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출산이 임박해 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진통을 하게 됩니다. 진통은 보통 6시간 전부터 시작하며, 음식 먹기를 중단하고 구석이나 안전한 곳을 찾아갑니다. 고통스러운 과정이므로 힘겨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통이 점점 심해지다 강력한 진통 후 새끼를 낳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고양이는 스스로 막을 찢고 탯줄을 끊어냅니다. 그리고 아기 고양이의 호흡을 위해 몸을 핥아 주는 행위를 본능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 후 아기 고양이는 어미의 젖을 먹으며 엄마 고양이로부터 중요한 항체와 영양소를 받게 됩니다. 반려인의 경우 미리 깨끗한 수건과 소독제 등을 준비해우더야 하며, 초산으로 고양이가 힘들어서 출산 후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 도와주어야 합니다. 혹은 병원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24시간 병원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산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출산 후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한 엄마 고양이에게 영양이 듬뿍 담긴 사료나 파우치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입니다. 때문에 산실에 따뜻한 물이 담긴 페트병을 수건에 감싸서 넣어준다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마 고양이는 출산 후 주로 산실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에 산실 주변에 화장실, 밥그릇, 물그릇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반려인은 자신의 반려묘가 임신과 출산을 겪게 된다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보를 잘 확인하시어서 건강한 출산을 위해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